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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노트

사랑의 콜센타 영탁, 우상 김정민 만나 한풀이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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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노래 인생의 찐팬이었다는 김정민을 직접 만난 감동에 "(노래를)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다. 나 성공했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탁은 6월 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고음의 신 특집에서 공교롭게도 1대 1 무대에서 김정민과 만나 94대 94로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이어진 김정민과의 듀엣에서는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을 부르며 화음을 넣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날은 영탁의 두번째 생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한 없는 날이었습니다.
영탁은 힘들 때마다 버텨온 지난날이 생각나는 듯 환하게 웃으면서도 감정이 북받친 듯 표정이 복합적이었습니다.

#영탁, 김정민의 찐덕후 고백하며 허그

MC 김성주는 본 무대 시작에 앞서 "여기 Top6 중에서 김정민 씨의 찐덕후가 있다"라고 공개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은 영탁이었습니다.

김정민의 오랜 팬이던 영탁은 그의 앨범 전곡을 가지고 있고, 이날 촬영에 앞서서 대기실에서 김정민을 먼저 만났다고 합니다.
장민호에 따르면, 영탁이 기록을 남겨야 한다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브이로그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영탁과 김정민은 정식 무대에서 정겹게 허그를 하면서 우정의 악수를 나눴습니다.
영탁은 "마침내 만나게 됐다. 성공했다"라면서 김정민을 바라보는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면서 행복해했습니다.

#영탁-김정민, 운명의 맞대결에 94대 94 무승부

김정민과 1대 1 대결을 하게 된 영탁은 "오늘 져도 되잖아"라고 했고, 장민호는 "안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영탁은 "초, 중, 고, 대학교 때 노래할 수 있는 곳에서는 항상 김정민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었다"면서 "강인한 카리스마, 허스키 보이스, 뻥 뚫리는 고음이 좋았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영탁과 김정민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

이에 김정민은 록 보이스로 영탁의 "찐이야"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영탁은 김정민과의 맞대결에서 그의 노래인 '굿바이 마이 프렌드'를 불렀습니다.
영탁의 미친 열창에 원곡자인 김정민이 노래가 끝나자 무대까지 나와서 포옹을 해 줬습니다.
점수는 94점.
김정민은 자신의 목소리와 딱 어울리는 '걸어서 하늘까지'로 맞받아쳤습니다.
김정민의 뒤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영탁도 웃음을 연발하면서 흥을 폭발시켰습니다.
점수는 94점으로 동점이었습니다.
이는 이찬원-홍경민의 대결에 이어 같은 날 나온 두번째 무승부였습니다.
영탁과 김정민은 영광의 듀엣 무대를 가졌고 김정민의 노래인 '마지막 약속'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영탁은 김정민과 파워 넘치는 화음을 맞추면서 너무나 만족스러우면서 한을 마음껏 푸는 듯한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클로즈업 된 영탁의 눈가는 어느새 붉어져 있었습니다.
임영웅과 다른 Top6 동료들, MC 김성주와 붐도 행복해하는 영탁을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임영웅도 팬이었던 고유진의 '단 한사람' 선택

영탁이 김정민의 오랜 팬이었다면 임영웅은 Top 6도 인정하는 고유진의 팬이라고 하는데요.
다섯 번째 순서의 맞대결에서 고유진을 만난 임영웅은 "정말 선배님의 팬이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선곡도 고유진의 '단 한 사람'을 골랐습니다.
원곡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임영웅이 노래를 끝내자, 고유진은 진심 어린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고유진은 "점수(97)가 너무 많이 나왔다"라고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고유진은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선곡했고, 완벽한 가창력에 마스터 점수는 무려 100점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뭉친 '웅탁' SG워너비 '내 사람'으로 유닛 대결 만점

미스터 트롯 진선의 주인공 임영웅과 영탁은 믿고 듣는 가창력으로 여유 있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민이 들으면서 엄지를 바로 들어 올릴 정도의 가창력을 선보인 이들은 바로 100점을 받아서 유닛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전 노라조 메인보컬 이혁의 'She's gone', 그리고 두 번 노래한 사연

최근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았던 전 노라조의 메인 보컬인 이혁은 노래방 금지곡인 'She's gone'을 쭉쭉 뻗는 미친 고음으로 열창해서 Top 6와 출연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장민호와 임영웅 등 Top6는 이혁의 고음에 소름 돋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혁은 본 무대에서 장민호와 1대 1 대결을 펼쳤는데요.
'Don't Cry'를 부른 이혁은 엄청난 가창력에도 90점을 맞았는데, 알고 보니 코러스 부분을 부르지 않았던 것.
이에 김성주의 급제안과 대결 상대인 장민호의 인정으로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됐고, 코러스 부분은 '고음의 신' 멤버인 박상민, 김정민, 김현정, 고유진, 홍경민이 엄근진 가창력으로 지원을 했고, 결국 100점을 획득했습니다.
이혁은 방송 막바지로 갈수록 내성적인 모습 대신 사랑의 콜센타에 완벽 적응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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