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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2021년 미국 주식 휴장일, 미국 프리마켓, 미국 주식 상장일 주의사항

5월 마지막 주 월요일(5/31)은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전멸 장병 추모일)로 미국 증시가 쉬는 날이어서 2021년의 미국 증시 휴장일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1년에 나란히 9~10일씩 휴장일이 미리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올해 똑같은 1월 4일에 개장하였으며 폐장일은 하루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준으로 12월 31일에 폐장하며, 한국의 경우는 하루 먼저인 12월 30일에 폐장이 됩니다.

5월 31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 증시 휴장일이다.

#2021년 미국 증시 휴장일

구 분 날짜(요일) 기념일
1 1/1(금) New Years Day
2 1/18(월) Martin Luther King. Jr. day
3 2/15(월) Washington's Birthday
4 4/2(금) Good Friday
5 5/31(월) Memorial Day
6 7/5(월)-July 4th Holiday 대체휴일 Independence Day
7 9/6(월) Labor's day
8 11/25(목) Thanksgiving Day
9 12/24-Christmas 대체휴일 Christmas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는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2세를 추모하는 기념일이며, Washington's Birthday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 생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Memorial Day는 전쟁으로 사망한 병사들의 추모하는 날이며 Good Friday는 부활절 직전의 금요일인 성 금요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Independence Day는 독립기념일입니다.

#2021년 한국 증시 휴장일

구분 날짜(요일) 기념일
1 1/1(금) 신정
2 2/11(목) 설날
3 2/12(금) 설날
4 3/1(월) 삼일절
5 5/5(수) 어린이날
6 5/19(수) 석가탄신일
7 9/20(월) 추석
8 9/21(화) 추석
9 9/22(수) 추석
10 12/31(금) 연말 휴장일

 

#미국 증시 프리마켓 매매시 주의사항

미국 증시는 원래 정규장 개장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서머 타임(Daylight savings time) 적용에 맞춰서 3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은 1시간씩 앞당긴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정규장을 운영합니다.
물론 지금은 국내 증권사 앱을 통해서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모두 프리마켓은 오후 6시부터 매매가 가능하며, 서머타임 적용 시는 오후 5시부터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5월은 국내 주식의 정규장 3시30분에 끝나면 오후 5시부터 미국 증시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국내 증권사들의 대고객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상향되면서 정규장과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한다든지 재매매 등이 가능하게 되는 등 갈수록 투자자 지향적으로 서비스가 개선되는 것은 맞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주거래 하는 증권사의 현황을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미국 증시 프리마켓의 장점이라면 해당 종목에 호재가 있어서 정규장에서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거나, 반대의 경우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프리마켓에서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주식의 프리마켓은 장점도 있지만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만약에 프리마켓에서 지정가를 걸어놨는데 체결이 되지 않았다면 미체결된 거래는 정규장으로 이어집니다.
정규장에서는 자신이 걸어놓은 지정가가 있어도 시장가에 맞춰서 조금 낮게 체결되는 경우도 있고 거래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프리마켓 거래량은 정규장 대비해서 매우 적기 때문에 적은 체결량으로도 큰 주가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식은 거래량이 적어서 프리마켓에서 체결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국내 주식은 가격 등락폭이 최대 30%로 정해져 있지만, 미국 주식은 가격 제한폭이 없습니다.
미국의 일부 주식들은 하루에 100% 넘게 상승하는 종목들도 있어서 우리로서는 참 생소한 부분입니다.
또한 프리마켓은 정규장과 달리 호가 간에 갭 차이가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문하는 가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프리마켓은 명확한 가격변동이 예상돼 중요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정규장 위주로 매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상장일에도 첫 날은 리스크 감안해야

프리마켓뿐 아니라, 미국에서 주목받는 주식의 신규 상장일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미국 증시에 특정 종목이 상장되는 날에는 당일 정규장이 열려도 곧바로 거래할 수 없어서 미리 지정가를 걸어놓고는 하는데요.
실제 한국에서 개인들이 매매할 수 있는 익일 새벽 시간이 되면 사전에 걸어놓은 지정가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권사 측에서도 "상장되는 미국 주식을 첫날 지정가에 거래하는 것은 많은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며 새로 상장된 주식들(스노우플레이크/종목명 SNOW, 쿠팡/CPNG, 우주항공 테마 ETF인 ARKX 등)도 첫날은 높은 상승폭을 보이지만 며칠 지나면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당연히 예외는 있겠지만, 신규 상장되는 주식들은 초반에는 가격이 제자리를 잡아갈 때까지는 등락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