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란샵, 하이엔드 재택 및 홈트 용품,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 한정판

가로수길 '아르켓(ARKET)', 갤러리아백화점 '프레드 시갈 서울' 등과 함께 서울의 리빙스타일 편집숍으로 꼽히는 더콘란샵(THE CORAN SHOP)에 들러서 이들이 제안하는 스타일을 대신 소개합니다.
작년 1월에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인테리어와 가전에 투자하는 인구가 부쩍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서 초고가 리빙스타일 편집숍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치동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한 더콘란샵은 가장 빠른 2019년 11월에 문을 열었고 하이엔드 영국 리빙스타일 편집숍의 원조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 3월 말 청담동 갤러리아명품관에 미국에서 온 '프레드 시갈 서울'이 오픈했고, 4월에는 가로수길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르켓 플래그십 스토어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들 리빙스타일 편집숍은 자신만의 공간을 개성적이면서 희소한 디자인으로 꾸미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가격의 제품들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오래간만에 대치동에 위치한 더콘란샵을 들렀고, 이들이 꾸준하게 밀고 있는 가구 및 조명의 스테디셀러부터 자신들의 철학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스페셜 에디션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했습니다.

#더콘란샵, 2021년 제안은 프리미엄 재택 및 홈트 용품

오랜만에 들른 영국 리빙스타일 편집숍인 더콘란샵의 특징은 3,305제곱미터라는 방대한 넓이만큼이나 볼 것도 많았는데요.
이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 재택근무에 맞춰서 필수품인 데스크와 의자 세트를 2층 곳곳에 배치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dare maya desk(월넛 컬러, W130XD71.5XH74.5cm))와 herman miller 의자 세트인데요.
견고한 소재와 중후한 컬러 등이 돋보인 이 세트의 가격은 약 1천2백만원대입니다.
1인용 사이즈의 재택용 데스크와 의자들은 ercol treviso desk(walnut 컬러, W122 XD59 XH86 cm) 등 다른 브랜드와 스타일을 조합해서 여러 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콘란샵에 전시된 허먼 밀러 의자 등 프리미엄 재택 가구.

또한 홈트레이닝 위한 도구 가운데 노르드(Nohrd) 브랜드의 홈트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드 소재를 메인으로 하고 메탈을 블랙으로 가공해서 럭셔리한 느낌을 더한 노르드 바이크(Nohrd Bike)는 660만 원, 노르드 워터로워 로잉머신(Nohrd Waterrower)은 240만 원, 물을 이용해서 밸런스를 잡는 역할을 하는 오 미 보드(Nohrd Eau Me Board)는 68만 원 등 다양한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660만원의 노르드 바이크(Nohrd Bike).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의 '더콘란샵 스페셜 에디션'

더콘란샵은 오픈 때 사람 세 명이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될 정도의 초대형 디자인 의자를 시그니처 작품을 선보이거나 오픈 기념일에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다양한 예술성을 담은 이벤트를 개최해 와서 인플루언서들의 성지로도 불리곤 하는데요.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의 더콘란샵 한정판 모델.

이번에 제가 방문한 더콘란샵에는 영국 프리미엄 바이크인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Triumph Moterbike)' 브랜드의 더콘란샵 특별 에디션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는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이 많지는 않더라도 마니아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모터바이크 브랜드입니다.
이번 더콘란샵 에디션은 보통 블랙과 실버 메탈 컬러 위주의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 시그니처 컬러에다가 강렬한 레드, 옐로, 블루 등 화려한 색감을 강조해서 표현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정식 모델명은 '트라이엄프 모터바이크 콜란 에디션, SCRAMBLER 1200 XE'였고 가격은 2천300만 원대였습니다.
더콘란샵 1층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연결되는 통로 쪽에 위풍당당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트라이엄프 바이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SCRAMBLER 1200 모델은 더콘란샵처럼 스티브 맥퀸(STEEVE McQUEEN) 브랜드와 스페셜 에디션이 제작된 바가 있었습니다.
비록 모터바이크 세계는 잘 알지 못하더라도 미니멀하면서도 적절하게 디자인 색감을 살린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모델에 자연스럽게 여러 시선들이 쏠렸습니다.

#가로수길 아르켓, 갤러리아 명품관의 프레드 시갈 서울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르켓 가로수길점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이은 두 번째 매장입니다.
아르켓은 스웨덴 H&M 그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가로수길점은 2층 카페를 비롯해서 어린이 용품을 제외한 여성, 남성, 홈 제품 카테고리를 선보입니다.
미국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레드 시갈은 LA 기반으로 활동한 동명의 디자이너가 세운 브랜드로 의류부터 뷰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입니다.
프레드 시갈 서울은 LA 본점과 말리부, 라스베이거스 등에 이은 5번째 매장이며 대표 상품은 미국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프로엔자 슐러 화이트 라벨'이라고 합니다.